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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나주·익산~여수 구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포함

Writer :
관리자
Views :
262
Date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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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광주~나주 구간과 익산~여수 구간이 포함됐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공청회를 열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전국 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신청한 노선 168개(사업비 255조원)에 대한 경제성과 타당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전남에서는 광주~나주 구간과 익산~여수 구간이 4차 철도망 계획안에 포함됐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27.6㎞)은 광주 상무역에서 출발해 나주 남평, 혁신도시, 나주역까지 가는 구간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동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전남형 블루이코노미에 대비한 광역철도망 구축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부에 사업을 건의했다.

1조3372억원의 예산(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구간이 완공될 경우 당초 83분이 걸렸던 거리가 33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여수 구간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은 전라북도 완주 죽림온천~순천 구간 88.365㎞를 신설해 익산~여수엑스포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익산과 전주, 남원, 곡성, 구례, 순천, 여수 등 171.2㎞를 잇는 사업에 총 4조79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설계속도도 350㎞/h로 상향조정 된다.

소요시간을 현재 98분에서 60분으로 38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거장은 곡성역이 신설되고, 기존 7개 KTX 정차역은 그대로 활용된다.

전라선 고속철 사업이 완공되면 호남 내륙에서 남중권 해안을 연결하는 고속 대량수송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의 경우 제4차 국가철도망 추가 검토 대상 사업으로 분류됐다.

목포와 무안국제공항, 함평, 영광, 고창, 부안, 새만금, 군산 등 141.4㎞를 잇는 이 사업은 총 2조3056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건의했지만 미반영됐었다.


이처럼 전남에서 2곳이 4차 철도망에 포함되면서 지역에서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을)은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동안 지역민과 함께 전라선 고속철도를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하고, 지역민과 함께 서울~여수가 2시간대 생활권으로 조속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전라선 고속화 사업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주철현 의원(여수갑)도 "문재인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에 감사의 뜻을 보낸다. 수도권과 남해안 남중권 2시간 시대는 전라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사업은 전라권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과 물류산업 활성화를 촉진 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