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는 오는 2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의 취업 정보 제공을 비롯해 채용제도 설명,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인재에게 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매 마련됐다.

올해 채용설명회는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강원(3월23~24일) ▲울산·경남(4월5~8일) ▲광주·전남(4월6~7일) ▲부산(4월12~14일) ▲충북(4월28~29일) ▲전북(5월4일) ▲대구·경북(5월9~13일) ▲충남(5월 중) 등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대전지역 채용설명회는 충청권역 9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지역 내 16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들에게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특강과 모의면접 실전코칭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공공기관의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소개를 통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의 협업 과정을 공유한다.

올해에는 울산·경남권이 광역화되어 울산·경남 소재 대학·고등학교 졸업생들은 단일권역의 지역인재로 인정받는다.

국토부는 지난해 지역인재 의무 채용기관인 130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비율이 34.2%(1483명)를 기록해 목표비율(27%)을 초과 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채용설명회와 같은 현장에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지역대학과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 정책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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