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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국제학교 설립되나' 신정훈 의원 개정안 발의

Writer :
관리자
Views :
119
Date :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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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나주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늘어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학교 설립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자치단체 조례로 정하는 법인이 국제학교를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초·중등 교육기관은 관할 교육감의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혁신도시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국제학교는 내·외국인 구분 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학교운영 과정은 설립 목적을 달성할 있도록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안을 담았다. 

국토교통부의 2021년 상반기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사에 따르면 혁신도시 평균연령은 34.1세로 만 9세 이하 인구가 16.5%를 차지해 전국 평균의 2배에 달한다. 가족 동반 이주율도 66.5%로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의 경우 한국전력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 이전, 한국에너지공대 개교에 따라 글로벌한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신 의원은 밝혔다.

신 의원은 전국적으로도 외국인 관련 학교 54곳이 설립·운영 중이나 전남, 충남, 충북, 경북 4개 지역만 없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국제학교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인구는 2014년 3895명에서 2022년 3만9210명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인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나주 내 학령인구(8세~19세)는 2019년 1만1565명에서 지난해 1만2102명으로 증가했다.

신 의원은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올해 출범한 한국에너지공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인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미래 세대에 대한 적극적 투자와 선도적 준비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전남도정 인수위원회격인 전남 비전공약위원회도 지난 달 말 국제학교 설립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